스피치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후 그의 스피치 능력이 크게 부각됐었다. 많은 사람들의 눈은 연단에 서있는 오바마의 입에 멈췄고, 그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귀담아 들으려 하고, 때로는 그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던 청중들의 모습은 정말 신비롭게 보였다. 말을 전달함에 있어서 그의 말은 생동감이 있었다. 스피치의 중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어떤 사람의 말은 가슴을 벅차게 하고 청중의 시선을 압도하면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반면 어떤 사람의 말은 지루하고 졸린 경우도 있다.
 
세일즈를 하는 사람, 투자 설명회를 하는 사람, 인사담당자 앞에서 발표를 하는 취업준비생, 새로 가입한 모임에서 처음으로 자기소개 할 때, 학교에서 발표 할 때, 회사에서 새로운 기획안을 발표할 때 등등 우리는 많은 일상에서 스피치를 해야 할 일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스피치를 한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느낌은 달라진다. 많은 사람들이 긴장감에서 오는 불안의 요소가 스피치를 어렵게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성인남녀의 90%이상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불안을 가지고 있다.
‘산 속에 있는 적 만 명은 잡기 쉬어도 우리 마음속에 있는 적 하나 잡기 힘들다.’ 라는 왕양명의 말처럼 두려워만 말고 계속 도전해 본다면 긴장된 마음은 분명 줄어들 것이다.

스피치도 그림과 비슷한 면이 있다. 예를 들어 ‘말’을 그리는 데 있어 강아지인지 말인지 구분이 안 되는 대충 그린 그림과 정확한 ‘말’의 특징이 묘사되어 있는 그림은 설명하고 상대가 납득하는 데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다. 스피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발음이 분명해야 하고 그래야 정확한 전달이 될 수 있다. 또한 글을 쓸 때 띄어쓰기가 중요하듯이 스피치를 하는 데 있어서 띄어 말하기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자칫 잘못 표현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고 말하는 사람의 품격을 대변할 수 도 있다.
원근감이 잘 표현된 그림이 생동감을 줄 수 있듯이 스피치도 그런 원근감 있는 표현이 되어야만 생동감을 줄 수 있다. 스피치를 할 때 그림의 원근감과 같은 표현은 바로 음의 장단, 고저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적의 그림자가 서서히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에서 장단의 변화를 주는 스피치는 입체적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우리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라고 말하는 데 있어서 음의 변화가 전혀 없는 스피치는 계속 진행될수록 듣는 사람을 지루하게 할 수 있다. 음의 고저의 변화를 적절하게 해주는 스피치는 청중의 마음에 메시지를 통해 변화를 줄 수 있다.
 
설득을 잘 하시는 분들이나 TV에서 보는 명강사의 스피치는 분명 음의 변화가 듣는 사람의 마음에 팍팍 와 닿는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음의 고저의 변화를 적절히 활용하면 청중에게 열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강조할 부분에 고음을 활용할 수 있고 때로는 반대로 정말 작은 소리로 청중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도 있다.
 
끝으로 ‘말 속에 자기를 투입하라.’는 데일 카네기의 말처럼 스피치 할 때 내용과 일치되는 감정을 목소리와 표정에 담아야 합니다. 그래야 청중 혹은 상대의 마음을 얻는 스피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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