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스피치
작성자 최고관리자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시작된 것 같다. 대학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면접과 관련하여 질문을 많이 해온다.
“○○회사에 지원했는데 다음 주 면접이 있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질문을 받으면 먼저 학생에게 이렇게 물어본다. “면접은 합격하는 과정일까? 아니면 탈락의 과정일까?”

대답은 두 가지로 나뉜다. 지원자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합격의 최종관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의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탈락시키는 과정일 수 있다. 대체적으로 면접에서 질문은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원자는 자신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을 반드시 생각해야한다. 예를 들어 스펙은 좋지만 출석이 좋지 않다고 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일할 수 있는 역량은 충분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근무 태도의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탈락 시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미팅이나 회의를 앞두고 지각을 하거나 결근을 한다면 능력도 의미가 없어진다. 그러면 당연히 면접관은 이 점을 확인하려 할 것이다.

“학교 다닐 때 결석이 많았습니다. 회사 생활하시면서 툭하면 결근하시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결근 없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할 것이다. 면접에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화법에는 ‘Yes! But~’화법이 있다. 무조건 부정만 하기 보다는 인정할 것은 인정하되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다닐 때 결석이 많았던 이유는 학창시절 저의 관심분야가 ○○○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전공수업보다 관심분야 ○○○를 더 열심히 하였고 때론 밤을 세워가며 노력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에 입사를 지원하였습니다. 저의 관심분야인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결코 결근이나 근무태만을 없을 것입니다. 제가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접에서는 결론부터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먼저 질문에 대한 간단하고 명쾌하게 답하고 이어 설명하는 모습이 좋다. 지원자는 면접관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고 면접관도 지원자를 이해하기가 쉽다. 부연 설명을 먼저하다보면 질문과 다른 답변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때론 너무 길게 설명하려다 면접관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을 수 도 있다. “됐습니다. 다음!”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지원자는 당황할 수밖에 없고 쉽게 탈락의 기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짧고 강력한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

 

기업은 채용분야의 일할 인재를 선발하려고 한다. 그래서 지원자에게 궁금한 점을 면접관은 물어보는 것이다. 그래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무조건 외우는 모습은 좋지 않다. ‘면접만 잘 보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지원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쾌한 답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은 기본적으로 면접의 기초 질문 내용이 된다. 최소한 자기소개서 내용은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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