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력을 높이는 호감의 유머스피치! 설득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하는 방법들이 있다. 먼저 흔히 주변사람에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상대에게 도움을 받거나 해택을 보게 되면 무언가 해줘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설득이 되는 상호성의 법칙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일정한 패턴으로 이야기하면서 일정한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작은 것에도 동의를 구하고 계속해서 큰 것에도 동의를 구하는
방식으로 세일즈화법에서 자주 사용된다. 그 밖에 권위자의 이야기가 설득력이 높고 사회적 증거나 논리를 통해 설득하는 방법 등이 있다. 그리고
상대에게 호감도가 높을 때 설득이 잘된다. 그래서 외형, 외모적으로 깔끔하고 상황에 맞는 이미지 연출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잘생긴 외모는 더욱 좋을 수 있고, 그런 이유로 성형을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호감도를 높여
설득하기 위해서는 외형, 외모적인 요소가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에는 유머가 있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바로 유머러스한 사람이다. 오늘은 설득력을 높이는 호감의 법칙 중 유머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나를 즐겁게 해주는 사람의 이야기에 더 집중이 잘 된다.’ 영국의 수상 처칠은 연설을 하러 계단을 오르다
넘어진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청중들이 웃음을 보이자 연단에서 첫 마디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러분들이 또 웃을 수 있다면 저는
언제라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청중들은 박수를 보내며 처칠의 말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처칠은 설득을 위해서 유머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상대의 고정관념을 깨라!’ 필자가 자기소개를 할 때 많이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안녕하십니까?
돼지라고 불리는 김기태입니다. 제가 돼지라고 불리는 이유는 뚱뚱해서도 식탐이 많아서도 아닙니다. 언제나 하면 되지! 해보면 되지! 긍정의 말을
많이 해서 주변사람들이 돼지라고 부릅니다.” ‘돼지’를 생각할 때 ‘되지’를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고정관념을 깨트리면 상대에게 웃음과 더불어
호감을 얻게 된다. ‘산토끼의 반대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집토끼’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유머감각이 많이 부족할 수 있다. 알카리토끼,
바다토끼, 죽은토끼 등 여러 답을 내 놓을 수 있을 때 유머감각은 향상된다. ‘유머는 당당하게 활용해야 한다.’ 어떤
세일즈맨이 내부공사 중인 회사에 가서 사장님을 만나 이렇게 말한다. “안녕하십니까? ○○○씨 소개로 사장님을 뵈러 왔습니다.” “그래요!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쁘다보니 ○○○씨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씨가 누구죠?” 사장님은 오히려 미안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 순간 세일즈맨은 웃는 얼굴로 다시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안녕하십니까? 제가 바로 ○○○입니다.” 유머는 당당하게 활용해야
한다. 가끔 유머를 말할 때 ‘재밌어 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말하다 보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스피치의
궁극의 목표는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다.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때론 상대를 웃게 할 수 있는 유머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