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는 부분을 넓혀라!
작성자 최고관리자

닿는 부분을 넓혀라!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친밀감과 유대감은 우리의 삶을 더 즐겁고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러면 주변 사람과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서로의 닿는 면적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대부분의 엄마는 언제나 아이를 품에 안고 있다. 좀 더 성장해서 아이가 좋지 못한 행동을 하거나 거짓말을 해서 엄마에게 크게 혼이 나도 아이는 울면서 엄마 품에 안긴다. 아빠가 옆에서 달래도 아이는 엄마 품만 찾는다. 엄마와 아이는 닿는 면적이 그 동안 많았다. 그래서 신뢰하고 더 친밀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닿는 면적을 조금씩 넓혀보자!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부모와 자연스럽게 포옹하는 아이는 부모와 훨씬 많은 대화를 한다. 그리고 친근한 감정을 쉽게 표현한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 때 먼저 상의한다. 반대로 부모와 포옹하지 않는 아이는 부모와의 대화가 적어진다. 필요한 말만 하게 되고, 집에 오면 인사만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잘 나오지 않는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겨도 절대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다. 어느 쪽의 모습이 좋을까?
 
닿는 부분의 차이는 일상에서 친밀감의 차이를 확연하게 나타내 주기도 한다. 반가움의 인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저 어색한 사이지만 반가움을 표현할 때 우리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잠시 숙여 인사한다. 그러면 좀 더 반가운 사람은 어떨까? 손이라도 잡으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어이구! 반갑습니다.” 상대도 최소한 그 만큼에 반가움을 표현할 것이다. 정말 반가운 사람은 어떨까? 10년 만에 정말로 보고 싶었던 친구를 봤다면 어떨까? 그저 그런 인사처럼 무덤덤하게 ‘반갑다!’라는 말만 할까? 아마도 얼싸안고 방방 뛰며 손뼉도 마주치며 “반갑다! 친구야!”말할 것이다. 닿는 면적의 차이는 상대가 나에게 갖는 친밀감의 정도도 될 수 있겠지만 조금만 더 먼저 다가가는 모습도 필요하다.
 
강의를 할 때면 이런 제안도 해본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하이파이브하면서 인사를 나눠보세요! 어색한 모습에서 더 밝고 친근한 모습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포옹이 어색하다면 먼저 하이파이브부터 해보자! 행복한 가정 만들기, 펀(Fun)경영과 관련된 강의에서는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하며 서로 안아주는 시간도 가져본다. 처음에는 양팔을 벌리고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많아서 상대의 눈치만 보다가 팔만 흔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먼저 다가가세요!” 말하는 순간 와락 안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순간 사람들의 얼굴에는 어색함은 없다. 웃음이 있다. 기분이 좋아진 사람들은 상대를 안고 방방 뛰기도 한다. 모두다 서로에게 더 큰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

오늘은 이렇게 가족을 한 번 꼭 안아보자!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란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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