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를 잘하는 사람의 특징!
작성자 최고관리자

평소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여러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 볼 수 있다. 먼저 스피치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표정과 몸짓의 변화가 다양하다. 이런 사람들은 말을 할 때 손을 가만두질 않는다. 손동작과 표정만 봐도 내용이 그림처럼 연상되기 시작한다. 방송에서 나오는 명강사, MC 등의 표정을 보자. 정신없이 이야기하다가도 때로는 웃는 얼굴, 슬픈 표정, 놀란 표정 등 다양한 표정의 변화가 있다. 그 순간 우리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공감을 쉽게 할 수 있다.
 
“우연히 남자 주인공이 카페에 들어섰는데, 남자는 전화를 하고 있고 그 뒤편에 여자가 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 고개만 돌리면 서로를 볼 수 있었는데...어떻게 됐는지 알아?”라고 말하면서 제스처와 표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될 때 상대는 바로 “어떻게 됐는데?”라고 되묻게 된다. 드라마 장면이 연상되면서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
 
반대로 표정에 변화가 없는 사람의 이야기는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오래 듣고 있기가 어렵다. 이런 사람들이 손짓의 변화까지 없다면 내용을 집중해서 듣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말을 할 때 양손을 청중에게 펼치며 말을 할 때 내용 전달이 잘 될 수 있는데 무표정에 가만히 양손을 모으고 공수자세로 말을 한다면 메시지는 공감을 얻기 어려워진다.
스피치 교육을 할 때 표정의 변화가 전혀 없는 수강생에게 가끔은 ‘신맛’을 표현해보라고 주문할 때가 있다. 그리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 “어우!”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표현해 보라고 한다. 레몬의 신맛을 표현할 때 실제 레몬을 먹는 것처럼 느끼고 표정에 신맛을 표현하면 듣는 사람의 입안에는 자연스럽게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듣고 있지만 느끼게 되는 것이다.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의 두 번째 특징은 말을 시작할 때 듣는 사람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마무리를 잘한다.
시작할 때 분명한 동기를 제공하거나 가볍게 재미를 주는 것이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여러분에게 힘이 생길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봤던 유머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말할 내용에 접목을 시킨다. 메시지는 효과적으로 전달 될 수 있다. 또 마무리를 할 때 명언 등을 활용해서 메시지를 각인시켜주는 모습이 많다. 예를 들어 자신 있는 삶, 열정적인 삶의 모습을 강조하면서 마칠 때는 "우리 삶에서 가장 큰 실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속적으로 두려움을 갖는 것이라고 알버트 후버는 말했습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인용한다면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자신감을 가져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스피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그림처럼 연상되고 듣고 있지만 느낄 수 있는 스피치를 해야 한다. 음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표정과 몸짓의 자연스러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메시지를 분명히 남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듣는 사람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시작과 메시지를 기억할 수 있는 강렬한 마지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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