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성을 위한 1%의 변화!
작성자 최고관리자

스피치를 잘 하려고 하는 사람들, 지금보다 성공적인 변화를 원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몇 번의 교육을 통해 한꺼번에 바뀌길 기대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에서 습관처럼 형성된 행동이 어떻게 한순간에 바뀔 수 있을까? 욕심이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무모한 모습이다. 상담할 때 이런 모습에 대해 경계하고 주의를 주면서 조금씩 변화를 찾아가라고 주문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쉽게 변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서 ‘그저 사람은 생긴 대로 살아야죠!’생각하면서 초심을 잃고 포기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
좋은 스피치를 위해 오늘은 1%의 변화를 이야기 하고 싶다. 작은 변화도 지속될 때 시간이 흘러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운전을 할 때 핸들의 각도를 1도 돌리고 주행할 때 10미터, 20미터를 가도 차의 도착지점은 핸들을 정상적으로 잡고 있을 때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100킬로미터를 가면 어떨까? 분명 다른 도착지점에 서있게 될 것이다. 스피치도 이런 작은 변화의 지속된 실천이 필요하다.
 
평소 스피치 성공의 절반은 음성적 요인에 있다고 말한다.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데 있어서 성량, 음색, 발음, 가사의 전달력 등이 중요한 것처럼 스피치도 자신이 설명, 설득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좋은 음성(발성, 발음, 음의 변화)으로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평소 대화를 할 때는 괜찮아 보이는 음성을 갖고 있지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조금만 큰소리를 내면 듣기 거북한 음성이 있다. 말하는 사람은 열변을 토한다고 설명할 수 있겠지만 듣는 사람은 목에 핏대가 보이고 벌겋게 변해버린 얼굴과 쥐어짜는 듯한 음성을 듣게 되면 빨리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질 것이다. 좋은 음성을 위한 1%의 변화! 평소 작은 실천을 통해 좋은 음성을 만드는 노력을 해보자.
 
스피치의 음성은 사람의 첫인상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음성이 좋으면 호감을 갖게 되고 말하는 사람의 메시지에 청자는 집중하기 쉽다. 좋은 음성을 위해 항상 조언하는 것이 짧은 낭독연습이다. 작은 소리로 낭독을 하면 효과가 없다. 평소보다 큰 소리로 낭독을 해야 한다. 그리고 큰소리로 낭독을 할 때 좋은 소리를 위해서는 성대의 움직임이 적어야 한다. 목의 발성을 하면 성대는 위아래로 자주 움직이게 된다. 이럴 때 목에 무리가 많이 가고, 쉽게 목이 쉬는 증상을 갖게 된다. 울림이 있는 좋은 발성은 배에서 나오는 소리고 큰소리를 내도 성대의 움직임이 적다.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발음이 중요하다. 역시 평소 대화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스피치 상황에서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고 쉽게 발음하려는 모습이 청자에게 정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역시 낭독을 할 때 또박또박 힘주어 발음해야 한다. 녹음을 해보면 좋고 한 글자씩 또박또박 큰소리로 낭독연습을 해야 한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발성과 발음연습을 해보면 좋다. 목소리의 힘을 키울 수 있고 자신감도 생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낭독을 할 때 문장에 감정을 이입하면 전달력이 좋아진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를 낭독할 때 같은 음으로만 읽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하면서 ‘많’을 길게 발음하면 생동감이 더 느껴진다. 생동감 있는 표현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문장에 감정을 이입하고 음의 변화(고저장단)를 가지면 좋다. 그리고 문장과 문장사이, 단어와 단어사이, 중요한 키워드 앞뒤로 적적한 쉼의 변화를 주면 효과적인 음성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 모습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낼 수 없다.
독수리는 하늘을 날기 위해 땅에 있을 때, 나무 위에 있을 때 날개 짓을 열심히 한다. 하지만 하늘을 날고 있는 독수리는 열심히 날개 짓을 할 필요가 없다. 천천히, 지속적인 실천, 그리고 변화에 대한 분명한 목표가 뒷받침될 때 어느 순간 놀라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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