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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구성요인 2. 콘텐츠 구성
콘텐츠는 말하는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이나 정보를 뜻하는데 스피치를 잘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양한 콘텐츠를 잘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는 경우는 언제인가? 상대가 내가 듣고 싶은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을 때다. 스피치는 내가 가진 콘텐츠(지식, 정보...)를 표현해서 상대방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다. 콘텐츠와
구성이 나쁜 스피치는 상대방의 경청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스피치에서 콘텐츠와 구성이 중요해 진다.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3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 논리성이다.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상대와 대화할 때 설득과
설명이 용이해진다. 예를 들어주거나 증거를 가지고 상대입장에서 상식적으로 설명하는 스피치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해야
한다. 상황, 장소, 시간에 따라 달리 표현해야 하며 특히 시작과 끝부분에 키워드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의 기억은
처음과 마지막 부분이 인상적으로 남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표현능력에 따라 콘텐츠의 전달이 달라진다. 스피치를 할 때 어휘의 생동감 넘치는
언어를 활용하거나 유머가 있는 스피치는 콘텐츠를 더욱 빛나게 한다.
콘텐츠를 구성할 때는 몇 가지 원칙이라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먼저 콘텐츠는 단계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쉽게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처음에는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주위를 환기시킨다. 그리고 이내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구매를 위한 변화행동을 요구한다. 아니면 중간에 예시나 사례를 말하며
변화행동을 촉구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아주머니! 여기 한 번 보세요! 이 딸기 한 번 먹어봐! 맛있죠? 이거 싸게 드릴께
가져가요!”
“아주머니! 여기 한 번 보세요! 이거 한 번 먹어봐! 맛이 끝내주죠? 그렇죠? 지난번에 어떤 분은 아들이 울고 있어서
달래려고 이거 한 번 먹였는데 글쎄 그 아이가 울음을 딱 멈췄어! 달고 맛있으니까? 아이들도 좋아해요! 이거 싸게 드릴께
가져가요!”
두 번째 콘텐츠의 구성은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시작할 때 생생한 예시나 전략적인 질문, 역사적 사실, 칭찬,
충격적인 사실 등을 이야기하면 듣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2~3개의 키워드를 통해 콘텐츠를 압축하고 반복, 강조할
때 설득력이 높아진다. 끝으로 콘텐츠를 구성할 때는 다양한 접근해야 한다. 때론 이성적으로 또 때론 감성적으로 접근할 때 효과적인 설명과 설득이
될 수 있다.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때 감성적 접근을 먼저하고 이성적 설명 이후 다시 감성적 표현을 통해 애플과 아이폰을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만들었다.
스피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성해야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스피치 전에 먼저 청중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겠지만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당신을 멋진
스피커로 변화시킬 수 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95%의 이성으로 판단하고 5%로의 감성으로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가급적 마지막은 청중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표현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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